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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양국 문화교류의 장, ‘한중 클래식 음악의 밤’ 성료

韓·中 양국 문화교류의 장, ‘한중 클래식 음악의 밤’ 성료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지난 13일 주한중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한중 클래식 음악의 밤(中韩古典音乐之夜)> 연주회가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앙상블 오데움 (사진제공 = 한국음악협회) (c)시사타임즈
▲바리톤 전기홍, 소프라노 국선일 (사진제공 = 한국음악협회) (c)시사타임즈

 

주한중국문화원(원장 심효강)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주한중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양국의 문화교류단체 관련 인사와 신문사 그리고 주요 내·외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효강 원장은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설립된 주한중국문화원의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며 지금까지 중국과 한국 간 문화예술의 교류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더 긴밀히 교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라틴,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실내악 단체 ‘앙상블 오데움’의 연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 바리톤 전기홍(서울시립대학교 교수)과 중국의 소프라노 국선일(중국 내몽골대학교 교수)가 한국 가곡과 중국 가곡을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는 모든 출연자가 참여하여 한중간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 & 모리화’를 연주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음악회를 마쳤다.

 

▲출연진들 (사진제공 = 한국음악협회) (c)시사타임즈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은 “주한중국문화원의 개원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문화적 동반자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크게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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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