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치매안심센터, 뉴(new)런(run) 댄스 프로그램 운영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복지기금 지원사업 ‘노리터 열린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뉴(new)런(ru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런댄스란 신경계를 이루는 기본단위를 뜻하는 ‘뉴런’에서 ‘새롭게(new)’, ‘기능하다(run)’의 의미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강서구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춤과 음악을 매개로 한 몸의 움직임을 통해 신체기능 회복 및 치매예방을 도모하고자 만든 신규 프로그램이다.
이는 영국 국립발레단 건강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다니엘 틸(Danielle teale)이 개발한 춤을 통해 치매환자나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하는 ‘치매환자를 위한 무용(Dance for Dementia)’에서 착안하여 개발한 것으로 무용의 기술적, 예술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몸과 마음(정신)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30일 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등촌3동 원당근린공원에서 실시한다. 세계로 떠나는 민속춤, 클래식 음악에 맞춘 발레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용을 즐기고 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도우며, 그 과정에서 기억력 감퇴 증상 완화 및 신진대사 촉진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참여 어르신 이모씨는 “무용이라는 것을 생전 처음 해봤는데, 너무 새롭고 색다른 재미가 있다. 차분한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심신이 안정되는 듯하다. 집 가까이에 있는 공원에서 꾸준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정지향 센터장은 “뉴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용을 손 쉽게 접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근린공원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생활권 중심에서 치매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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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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