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2025년 누림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6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누림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인 복지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복지와 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돌봄 체계의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서미화, 최보윤, 김용익 이사장의 축사와 경기도 보건복지위 이선구위원장의 축전 함께, 현장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장애인을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주제발표는 강희설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교수가 맡아, ‘경기도 지역 맞춤형 장애인 통합돌봄의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공공의료, 정책, 현장 실천, 기술 혁신, 제도 설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지원의 미래가 논의됐다.
좌장은 누림센터 이정주 센터장이 맡아 행사를 이끌었으며, 김동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 임재영 경기도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원준석 경기도 AI국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는 ▲장애인 돌봄은 노인 중심 모델의 하위 개념이 될 수 없으며, 생애주기와 복합적 욕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체계가 필요 ▲통합돌봄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의료와 지역복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과 전달체계 개선이 핵심 ▲AI 및 IoT 기술은 돌봄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수단으로써 사람 중심의 설계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화와 예산 확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등의 메시지가 강조됐다.
누림센터는 앞으로도 ‘360° 어디나 돌봄’ 모델을 고도화하며,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 돌봄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누림컨퍼런스는 경기도 장애인 복지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복지정책에 큰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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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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