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도 휠체어 가방 지원 사업’ 실시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가 ‘경기도 휠체어 가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용도와 장애 상태 및 사용환경에 맞춰 가방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다”며 “대부분 장애인은 외출 시 이동 보조기기를 탑승한 상태에서 허벅지 위에 가방을 올려놓거나 등받이 발걸이 등에 걸치기도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단순히 가방을 소지할 수는 있으나 이동 시 가방이 떨어지거나 시야 및 손 사용 방해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이동 보조기기 사용자의 자유로운 외출과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휠체어 전용 가방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특수가방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수렴하여 박재용 경기도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2023년 경기도 본예산 시범사업으로 편성되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등록 장애인으로 서류심사, 외부심사 등을 거쳐 최종 160명에게 가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품목은 휠체어 가방 5종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고 가방의 거치 방법이나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센터의 개조·제작 서비스도 함께 연계할 계획이다.
‘경기도 휠체어 가방 지원 사업’의 접수 기간은 3월 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휠체어 맞춤 가방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휠체어 맞춤 가방 지원 사업은 사용자의 신체 환경적 특성에 맞는 가방을 지원하는 것으로 단순히 제품만 지원 사업과는 차이가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과 더불어 외출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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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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