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내 최초 보조기기 수리 관리 시스템 개발 및 보급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내 최초 보조기기 수리 관리 시스템 개발 및 보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조기기 수리 관리 시스템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연구원이 보조기기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c)시사타임즈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기기 수리서비스는 개인정보, 서비스 과정과 내용, 부품, 실적 등을 포괄적 관리를 요하는 업무로 여러 단계의 행정 처리와 정보 보관이 필수적이다”며 “경기도에만 총 61개의 보조기기 수리기관이 있지만, 보조기기 수리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이 부재하여 수작업으로 업무를 관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보조기기 수리 서비스의 전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리서비스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조기기 수리 관리 시스템(ATRMS: Assistive Technology Devices Repair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

 

보조기기 수리 관리 시스템은 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 내용, 소요 부품, 실적 등의 기본적인 관리 기능뿐 아니라 경기도 내 수리기관과 시스템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수리 서비스 업무와 데이터 관리의 표준화가 가능하다.

 

센터는 올해 경기도 내 비영리 보조기기 수리 서비스 기관 5곳에 보조기기 수리 관리 시스템을 무상 보급하고 향후 경기도 31개 시군의 보조기기 수비 서비스 기관에 점차적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선정 기관에게는 수리 시스템 설치, 라이선스 비용, 시스템 활용을 위한 교육,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및 사용 확대를 위해 평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보조기기 수리 관리 시스템이 보급되면 장애인들에게 신속한 보조기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리 서비스 실무자들의 행정업무 또한 간소화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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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