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랑 환경 실태조사 도민 모니터링단 모집
10월31일~11월9일까지, 시군별로 약 2~5명 내외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는 ‘도랑 살리기 사업’ 추진을 위해 도랑 환경 실태조사를 수행할 도민 모니터링단을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랑의 관리·복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경기도 도랑 복원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실태 조사를 통해 관리가 시급한 도랑을 선정, 도랑별 복원방안을 수립하는 등 ‘경기도 도랑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민 모니터링단은 2인 이상으로 조를 편성해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담당을 맡은 도랑에 대한 1차 실태 조사를 한다. 그 뒤 오는 2019년 5월부터 6월 해당 도랑에 대한 2차 조사를 통해 도랑의 실태 및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
도는 모니터링단의 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도랑 조사에 대한 기본사항과 수생태계, 식생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도내 각 시군별 2명에서 5명이며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하천 및 생태분야 활동가, 환경단체 회원, 마을 주민 등이다.
‘도민 모니터링단’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ggec.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전자우편(yyj@seoyoung.com) 또는 팩스(02-6915-8800)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환경·생태분야 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자체 심사를 거쳐 11월14일까지 도민모니터링단의 선발한 뒤, 선정결과를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강중호 경기도 수질정책과장은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부터 지류·지천까지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한 첫 단계가 될 사업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도민 모니터링단이 민관 협업의 우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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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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