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재가정신장애인 수공예교육 개최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재가정신장애인 수공예교육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고양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에서는 지역 내 재가정신장애인들과 수공예교육을 통해 매 주 뜻 깊은 작품을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25일에 진행 된 ‘수공예교육’ 프로그램은 열쇠고리, 카드지갑, 머그컵 등을 직접 만들고 꾸미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매 주 수공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 강사(한국토탈공예협회장 이진명)는 이와 같은 활동이 정신장애인들의 집중력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완성 된 수공예품을 지역주민과 나눔으로써 정신장애인들의 나눔 의식을 고양시키고 주민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미옥(가명, 여) 참여자는 “처음에는 생소한 활동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작품이 하나하나 완성되는 것을 보며 자신감이 생겨 다음 활동이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내 작품을 받고 기뻐할 누군가를 상상하면 보람을 느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진규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정신장애인들은 사회로의 재참여를 위한 자기 인식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때문에 앞으로도 ‘Community Life! 어울림’은 정신장애인들에게 공여자로서의 역할경험을 통해 개인의 나눔 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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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