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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맹인전통예술단, 3.1운동과 보통 사람들 ‘삼삼삼예술축제’ 참여

관현맹인전통예술단, 3.1운동과 보통 사람들 ‘삼삼삼예술축제’ 참여

228일 오후 8시 복합문화공간 반쥴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 2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3 삼삼삼예술축제에 참여한다.

 

▲사진제공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시사타임즈

 

삼삼삼예술축제는 삼일절에 삼 일간 삼일대로에서 개최되며, 삼일운동의 시대정신을 예술적으로 해석하여 공연 및 강연, 전시 등의 다양한 형식을 우리 삶에 연결하는 축제이다.

 

2023년의 주제는 3.1운동을 가능하게 했던 수많은 보통 사람이다.

 

2023년 삼삼삼예술축제는 거인아트랩이 주최하며 2023 삼삼삼예술축제 기획단과 블루씨컴퍼니가 주관하여 진행한다. 축제의 전반적인 활동이 모두 자원봉사활동이나 민간 후원 혹은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궁중음악기관 장악원 소속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을 주며 지원한 세종대왕의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를 계승한 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11 3월 창단했다.

 

삼삼삼예술축제에 참여하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공연은 2 28 20시에 진행되며 보통 사람의 노래-대한이 살았다를 주제로 삼아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 심영식 지사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간단한 극 형식을 빌려 노래한다.

 

이현아 단원은 공연의 전반에 걸쳐 심영식 지사를 연기하고 상령산을 시작으로 가야금 독주 춘설이 연주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거문고 독주 청우가 무대에 오르며 뒤이어 그리운 이름 하나와 해금 독주 소라게와 월식’, 단소 독주 적념이 연주된다. 이후에는 대한이 살았다가 이현아 단원의 노래와 김성일 단원의 반주로 연주된다.

 

또한 31 14시 공연에서는 김성일 단원이 피아노 연주로 무대에 서며 2023 삼삼삼예술축제 기획단과 여러 아티스트가 독립운동가들과 그들이 남긴 말을 되새기며 준비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솔로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무대는 바이올린, 가야금, 해금, 대금, 거문고, 팬플루트 를 비롯한 악기 등과 더불어 낭송과 춤 등이 선보이며 연주자 한 명이 각각 한 명씩의 낯선 독립운동가를 조사하고 그와 연관된 음악을 연주 또는 창작하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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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