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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광주시, ‘제7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행사 개최

광주시, ‘제7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행사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제7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5일간 전남대병원 로비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이 심리치료 과정에서 직접 그린 그림 25점을 선보이는 ‘상처 그리고 희망’ 그림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2일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전남대병원에서 유관기관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림전시회는 기념식에 앞서 아동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가 주관해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예방과 대처능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밖에도 행사장 주변에 아동 성폭력의 실태와 대처요령 등을 담은 판넬을 전시하는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대시민 홍보를 위한 안내문과 리플릿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은 지난 2006년 2월 성폭력을 당하고 살해당한 용산 초등학생 사건을 계기로 매년 2월22일로 지정돼 지난 2007년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이정남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성폭력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도 용납돼선 안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성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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