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역~광주공항 주변 연결도로 개설
70억원 투입 내년 착공…지역 균형발전·교통량 분산 등 기대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광주광역시가 송정역과 광주공항 주변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설이 추진되는 도로는 도산동 대주파크빌아파트 주변으로, 그동안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지정돼 수십년 간 개발이 제한됐다.
광주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연장 420m, 폭 3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한다.
이를 위해 5월 착수한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한 후 토지 등 지장물 보상을 실시하고, 공사는 내년 초 착공한다. 준공은 2022년 예정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은 대한민국과 미국 간 상호방위조약 및 한·미 행정협정(SOFA협정)에 따라 주한미군에 제공한 시설 및 구역을 지칭하며, 광주시 내 공여구역은 광산구 송정동, 도산동 및 신흥동 일원 12.1㎢가 해당된다.
광주시는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량 분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케이티엑스(KTX)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송정역 주변과 광주공항 주변이 직접 연결돼 광주시 주요 교통거점 간 접근성 개선효과와 낙후된 도산동 일원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이다”며 “송정역 주변으로 집중된 교통량 분산을 통해 교통체증에 따른 시민불편도 해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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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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