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원,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구강위생을 위한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 부모교육’진행

교보생명·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원,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구강위생을 위한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 부모교육’진행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사)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이하 ‘사)한국중애모’)는 8월6일 교보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AAC구강위생 교육교재 개발 및 적용 사업’ 부모교육과 자녀의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사)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시사타임즈

 

부모교육은 사전 신청한 45가정(부모교육 45명, 구강검진 45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구강검진과 함께 진행됐다. 구강검진에는 정회인 연세대 예방치과학 교수, 이효설 경희대 치과대학 소아치과학 교수가 검진해 주셨으며, 부모교육은 정민숙 치위생사, 조아라 특수교육학 박사가 교육했다.

 

이번 사업은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구강위생관리에 취약한 언어장애를 동반한 중증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이용한 구강위생교육 교재개발 및 적용”을 실시함으로 중증중복장애인들이 흔히 겪는 충치나 치주염과 같은 구강질환에 대해 올바른 관리 방법을 담은 교재와 영상을 만들어 부모와 주돌봄자들에게 교육시켜 소통이 어렵고 자기표현이 힘든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이 건강한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본 사업이 계획되었다.

 

이날 부모교육에서 중애모 이정욱 대표는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에게 필요한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 자료가 부족해,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이 올바른 구강위생관리, 예방적 구강관리가 어려워 충치나 치주염 등 각종 구강질환을 가지고 생활한다”며, “교보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으로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사업수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개발된 교육교재 ‘부모용 구강관리 가이드북 1종, 장애인용 구강관리 교재, 구강위생관리 영상(3편)’을 활용하여 부모교육이 2회 더 진행되며, 향후 3개월간의 부모교육 실생활 적용을 통해, 11월에는 자녀의 구강위생 상태 변화에 대한 사후 구강검진 일정으로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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