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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콘서트 ‘악장(樂場)’, 국악성지 남원서 시작

국악콘서트 ‘악장(樂場)’, 국악성지 남원서 시작

5월28일 남원 공설시장서 첫 공연…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국악방송(사장 채치성)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이 함께 전통시장 활력을 위해 마련된 국악 콘서트 ‘악장(樂場)’이 오는 5월28일 전북 남원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원 공설시장에서 첫 공연을 가진다.\

 

국악콘서트 악장(樂場) 5월28일 출연진 ⒞시사타임즈


 

MC 박애리(국악인)의 진행으로 국내 대표 여류 명창 ‘안숙선’(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 감독), ‘김일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준보유자)은 물론 △한국무용가 ‘양길순’(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 전수조교)명인의 도살풀이춤 △가야금 병창 ‘강은경’(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명인의 ‘홍보가 中 제비노정기’ △타악 퍼포먼스 팀 ‘진명’의 신명나는 ‘진격의 북소리’ △퓨전국악그룹 ‘벼리국악단’(2013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 수상팀) 의 ‘함양양잠가’ △국악계의 꿈나무인 남원국악예고 학생들의 ‘추천단오놀이’ 등 공연된다. 지금껏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국악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원 출신 국악인으로도 알려진 안숙선 명창과 판소리 대가 김일구 명창은 ‘춘향가 中 어사상봉막’으로 함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8일 남원 공설시장에서 펼쳐질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은‘ 저녁 7시30분에 시작되며, 남원시장 등이 참석하는 사전행사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국악방송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은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다함께 문화향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28일 전북 남원의 남원공설시장을 시작으로 6월26일 경기 양평(물맑은시장), 7월29일 강원 양양(전통시장), 8월30일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 9월24일 충북 영동(전통시장), 11월1일 경남 창원(컨벤션 센터)까지 6개월간 전국을 돌며 국악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국악방송은 웹TV로 콘서트 실황을 생중계 할 예정이며, 이후 방송프로그램으로 재편집하여 소상공인방송 Yes-TV에서 방영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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