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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굿피플, 아프리카 가나 의료보건 지원 협약식 가져

굿피플, 아프리카 가나 의료보건 지원 협약식 가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지난 1월13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굿피플-아프리카 가나 의료보건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번 협약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김창명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주한 가나 대사 마가렛 클락 케시(H.E. Mrs Margaret Clarke-Kwesie), 정석해양건설㈜ 이석희 대표이사, 서아프리카미션(West Africa Mission) 최현석 목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굿피플과 서아프리카미션은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소외 이웃들이 만성적인 빈곤과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기로 했다.

 

아 프리카 가나 이웃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영양실조다. 영양실조로 인해 매년 260만명, 매시간 300여명의 5세 미만 아동이 소중한 생명을 잃지만 직접적인 사망원인으로 기록되지 않아 ‘감추어진 위기’로 불리기도 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걸리는 설사, 폐렴, 말라리아 등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발생하는 아동 사망의 3분의 1이 영양실조와 관련이 깊다.

 

이에 굿피플은 서아프리카 미션과의 협력을 통해 영양을 잘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가나 지역의 아동들과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약 5억원 상당의 영양제·의약품 등을 전달하고 다양한 의료보건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굿 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극심한 영양결핍상태에 처해있기 때문에 비타민 한 알, 영양제 한 알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헐벗고 굶주린 아프리카 가나의 이웃들을 살리기 위한 일에 따뜻한 관심과 손길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창명 회장은 “가나의 이웃들이 대물림 되는 가난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굴레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케냐 일마르바, 나이로비, 모얄레, 뭉게, 몸바사, 투르카나를 비롯해 우간다 캅쵸라,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등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보건소와 학교를 건축하고 1:1해외아동결연을 실시하는 등 보건의료·교육지원·소외지역개발 등의 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굿피플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전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굿피플과 서아프리카 미션이 함께 손을 맞잡고 아프리카 가나에 전하는 사랑의 손길이 가나를 희망의 땅, 건강의 땅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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