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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굿피플, 국내아동결연 후원 협약식 가져

굿피플, 국내아동결연 후원 협약식 가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일곱 명의 아이들에게 키다리아저씨가 생겼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과 에이스하이엔드타워 2차 자치위원회(회장 김진도)가 1월10일 오전 11시, ‘국내아동결연 후원 협약식’을 맺고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이날 협약식은 굿피플 송철종 부회장과 에이스하이엔드타워2차 자치위원회 김진도 회장, 꿈의 학교 지역아동센터 최형묵 센터장과 결연아동 7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에서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정서적·물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에이스하이엔드타워2차 자치위원회는 앞으로 굿피플을 통해 구로구에 위치한 꿈의 학교 지역아동센터 결연아동 7명을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게 되며,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교육, 문화,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국내의 소외되고 방치된 아동들을 위해 굿피플은 국내아동결연 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수도권부터 해남땅끝마을에까지 이르러 전국 각지의 23개 지역아동센터와 18개 그룹홈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굿피플은 국내아동결연 사업을 통해 전국의 저소득 밀집 지역에 살고 있는 나홀로 아동, 결손 가정 세대, 다문화가정, 그리고 부모가 있더라도 장애를 가졌거나 기타 질병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가정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세대의 아동을 돕고 있다.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후원자와의 1:1 결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두 명의 후원자가 한 아동을 후원하는 방식의 ‘함께 결연’도 가능하다.

 

또한 결연을 맺은 지 1년이 지난 시점부터 관계자의 동석 하에 아동과 직접 만날 수도 있어, 아동과의 정서적인 교류와 친밀한 보살핌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 “가정 불화와 가난, 학대와 방치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꿈을 잃고 미래마저 포기하는 어린이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며 “미래 한국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환한 미소로 마음껏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도록 굿피플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 창립하여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굿피플은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아동결연,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굿피플은 2013년에도 국내외 소외된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북한 결식 아동, 해외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움직임에도 활발히 나서, 미래 지구촌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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