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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글로벌시낭송회, 한-우즈벡 번역시집 <시의 향기> 우즈벡 대사관에 기증

글로벌시낭송회, 한-우즈벡 번역시집 <시의 향기> 우즈벡 대사관에 기증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 19일 오후 3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글로벌시낭송회(회장 오충)은 한-우즈벡어로 번역된 <시의 향기> 시집 50권을 기증하고, 50권을 추가 기증했다.

 

▲책을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기증하는 글로벌시낭송회 오충 회장 (사진제공 = 글로벌시낭송회) (c)시사타임즈

 

이 시집은 한국시인 13명, 이집트시인1명, 우즈벡시인3명의 작품을 번역출판 하여 제작됐다. 글로벌시낭송회는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세종학당과 협약을 맺은 후 지난 8월17일 나망간 뮤직극장에서 시낭송 공연을 한 뱌 있다.

 

이 시집에 공연 당시의 사진들을 첨부하여 완성본을 제작하여 기증했다. 이 시집은 한국과 우즈벡의 시인들의 작품을 한국어와 우즈벡어로 교차 번역하여 양국의 문학적 교류를 증진하는 데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을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기증하는 국제하나예술협회 엄경숙 회장 (사진제공 = 글로벌시낭송회) (c)시사타임즈

 

 

기증식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과 우즈벡의 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의 우정과 협력을 다짐했다.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Shakhzod Kurbanov 문화담당 1등 서기관은 “이 시집을 우즈벡의 국립도서관 및 국립대학과 외국어대학 등 10여 개 대학으로 전달하여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되게 하겠다”면서 “이 시집은 두 나라의 풍부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나누는 중요한 매개체로 양국의 문학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글로벌시낭송회 오충 회장은 “이번 기증은 앞으로도 지속될 문화 교류의 첫걸음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내년 한- 우즈벡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동석한 한글표준발음법으로 <아름다운 시로 아름다운 시회 건설>을 지향하는 국제하나예술협회 꽃뜰시낭송원 엄경숙 원장도 자신의 저서 <이 시를 외울 수 있나요>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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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