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12월31일 0시 ‘평화통일 1분 공동기도문’ 발표

기독교계, 12월31일 0시 ‘평화통일 1분 공동기도문’ 발표

[시사타임즈 보도팀] 오는 1월1일 오후 2시 국내외 100개 도시에서 분단 70년 새해 첫날,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하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와 이를 주관하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12월31일 0시 송구영신예배 때 사용할 ‘분단 70년 복음적 평화통일 1분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전국과 해외 5,300여 한인교회가 이 기도문으로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분단 70년 복음적 평화통일 1분 공동기도문’은 “분단 70년 동안 우리는 북한을 미워하고 남남 갈등과 교회를 분열시켜 통일을 가로막는 죄를 지었사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며 먼저 한국 교회의 죄를 고백했다.

 

이어 “야곱과 에서가 얍복나루에서 목을 끌어안고 화해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미움과 분노와 증오의 돌을 내려놓고 임진나루에서 남과 북이 얼싸안고 화해하게 하시옵소서.”라며 한국 교회가 남북 화해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막힌 담을 허시고 둘로 하나를 만드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자비와 사랑의 손길을 펴게 하옵소서.”라며 북녙 동포들에게 사랑의 실천을 하기를 간구했다.

 

마지막으로 “포로로 잡혀간 지 70년 만에 이스라엘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셨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도 남북의 평화 통일을 선물로 주시옵소서.”라며 복음적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기원을 담았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국내외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1월1일 오후 분단 70년 새해맞이 평화통일기도회에 사용할 자료를 발송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발송한 자료에는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담은 유성 김준곤 목사(1925-2009, 한국CCC, 성시화운동 창설자)가 쓴 ‘민족 복음화의 환상과 기도문’, 유성 김준곤 목사의 ‘통일 메시지 영상’, ‘분단 70년 복음적 평화통일 1분 공동기도문’, ‘그리스도의 계절’ 악보,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제목’ 70개 등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통일기도회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통일 후 북한 성시화를 위한 요원 훈련과 교회와 북한의 마을과 동을 한국 교회가 개별적으로 담당하고 기도하다가 통일이 되면 기도했던 그 마을(동)로 들어가서 복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영친(영적 결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오후 1시 1분간 복음적 통일과 북한 구원을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날을 열어주소서‘라는 제목으로 복음적 평화통일기도책자를 계속 보급한다. 또 복음적 통일기도책자는 청와대, 통일부, 외교부, 검찰청 신우회, 문화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냈으며, 전국과 해외 교회, CCC를 비롯한 단체 등에 4만부를 보급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홈페이지에 기도제목을 올려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2014년 12월31일 0시 한국과 해외 한인교회에서 사용할 ‘분단 70년 복음적 평화통일 1분 공동기도문’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분단 70년 동안 우리는 북한을 미워하고 남남 갈등과 교회를 분열시켜 통일을 가로막는 죄를 지었사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야곱과 에서가 얍복나루에서 목을 끌어안고 화해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미움과 분노와 증오의 돌을 내려놓고 임진나루에서 남과 북이 얼싸안고 화해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막힌 담을 허시고 둘로 하나를 만드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자비와 사랑의 손길을 펴게 하옵소서.

 

포로로 잡혀간 지 70년 만에 이스라엘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셨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도 남북의 평화 통일을 선물로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사타임즈 보도팀(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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