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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인물

김영수 “장 후보, 학생들 자살 인식 극히 부족”

김영수 “장 후보, 학생들 자살 인식 극히 부족”

어린생명 놓고 단순한 숫자 논리로만 접근 ‘안될 일’



[시사타임즈 광주 = 박문선 기자] 김영수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장휘국 예비후보가 광주지역 학생들의 자살에 대한 심각한 인식이 극히 부족, 광주 교육감으로서의 자질마저 심히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CMB가 공동 주관한 광주시교육감 후보자 생방송 토론회에서 ‘자살 학생이 다른 지역보다는 숫자가 적다’는 식으로 단순한 숫자 논리로 접근해 입장을 밝힌 것은 자살 당사자나 그 유가족을 크게 욕되게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광주시교육감으로서 3년 반 동안 광주교육을 책임져 왔던 교육 수장으로서 미래의 꿈나무이자 어린 생명을 숫자로만 파악하는 안일한 태도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관계자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입장이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장 후보의 입장은 또 최근 한달새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4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도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광주 = 박문선 기자(myt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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