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기웃기웃 동네탐방대, 모두의 놀터’ 사업 진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지역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기웃기웃 동네탐방대, 모두의 놀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민간 주체의 연계를 통해 일상 속 생활문화 향유와 생활문화 인식 변화, 최종적으로 생활문화축제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7개의 지역 단체 ▲극단 기적(연극) ▲더숲(아트시네마) ▲로컬랩(지역네트워킹플랫폼) ▲스쿨씨어터 협동조합(지역 극단 연합) ▲우크반(목공예) ▲주다르예술공방(미술치료) ▲책인감(동네책방) 등이 뭉쳤다.
각 단체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책방순례·미술치료·공예작품 디자인 등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은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뿌리내릴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 사업에 반영하여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노원문화재단은 재단 출범 후 3년간 지역문화 주체와 민간 거점이 중심이 되는 생활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 해 왔고,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한 170,000천원의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
강원재 이사장은 “우리 지역이 생활 문화로 공동체 관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현 단계에서 본 사업을 추진한다면 앞으로 문화재단과 지역의 상생‧협력은 더 강화될 것이고, 민간 주체 간의 연대를 통해 만들어 가는 자생적 생활문화생태계인 ‘노원형 생활문화’가 견고히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을 함께 운영할 프로젝트 매니저 2명을 모집한다. 지역‧생활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노원구 거주자 및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지역 문화공간 기반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사업 홍보 및 아카이빙 자료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접수 기간은 5월 4일까지이고,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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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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