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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녹색소비자연대, 유해물질을 줄인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신규 선정

녹색소비자연대, 유해물질을 줄인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신규 선정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전인수)는 2023년도 제1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화우품 신규 및 갱신 신청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엘지생활건강 ‘한·입 100% 구연산 알파’, ‘한·입 100% 베이킹소다 알파’, ㈜불스원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 세정클린’,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세정투인원(2in1) (사진제공 =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c)시사타임즈

 

 

‘화우품’은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및 원료 유해성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품에 우수제품 표기를 허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21년 녹색소비자연대·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노동환경건강연구소·환경부의 협약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28일 열린 1차 심사위원회에서는 신규 신청을 한 2개 기업 총 5개 제품에 대해 ▲전성분 확인 및 원료 공급자 확인서 검토 ▲성분별 안전성 등급 확인과 심사 기준 적합성 검토 ▲제품 제조 현장 평가 ▲기타 기업의 노력사항 등 기술위원회의 서류심사·현장심사를 기반으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종합심사 결과 ㈜엘지생활건강의 ▲한·입 100% 구연산 알파 ▲한·입 100% 베이킹소다 알파와 ㈜불스원의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 세정클린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세정투인원(2in1) 등 총 4개 제품이 새롭게 화우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기존 화우품 중 유효기간(2년)이 만료 예정인 화우품 6개 제품에 대한 갱신심사도 진행했다.

 

갱신심사는 제품의 시험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성분과 원료의 처방 변경 여부 등 화우품 선정 당시와 현재의 변경 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안전확인대상 신고증명서와 대조 등을 진행하였다.

 

갱신심사 결과 ㈜유한크로락스의 ▲유한젠과 라이온코리아㈜의 ▲하이지아 다목적 살균 스프레이 ㈜불스원의 ▲레인오케이(RainOK) 에탄올 그린워셔 ▲레인오케이(RainOK) 에탄올 3인1(3in1) 코팅워셔 ▲불스원 다목적 세정제 ▲레인오케이(RainOK) 프리미엄 에탄올 발수코팅 워셔 등 6개 전 제품이 화우품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번 1차 심사위원회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기업은 해당 제품의 겉면 또는 첨부문서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표기와 ‘안전기준확인’ 마크 밑단에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표시하여 판매할 수 있다.

 

화우품은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사회 구축을 목표로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쳐 갱신 및 신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 또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인수 이사장은 “화우품 신규 심사 신청에 기업들의 참여가 계속되며 화우품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심사뿐만 아니라 갱신심사도 이어지는 만큼 더욱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화우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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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