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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농촌진흥청, ‘유기과수농가 지원 연구협의체’ 구성

농촌진흥청, ‘유기과수농가 지원 연구협의체’ 구성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친환경인증제도 중 저농약 인증제 유예기간이 2015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저농약 과수농가의 유기농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협의체가 만들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3월13일 유기과수농가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기관, 대학, 농업인단체, 선도농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기과수농가 지원 연구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협의체는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장을 단장으로 정책지원팀, 유기사과팀, 유기포도팀, 유기감귤팀, 유기배팀, 유기단감팀 등 총 6개 팀으로 구성·운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구협의체는 유기과수 생산 지원 관련 연구 및 보급사업을 수립하는 한편 5개 과종별로 토양 및 양분 관리, 병해충 및 잡초 관리, 유기농자재 활용, 유기과수품종 선발 등 유기과수 재배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 사과·포도·감귤, 2015년 배, 2016년 단감 등 5개 과종별 유기재배 매뉴얼을 연차적으로 제작·보급하고, 선도 유기과수농가의 우수사례도 수집해 공유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김진호 연구관은 “곡류나 채소류에 비해 과실류의 유기농 재배는 어려운 실정이다”며 “앞으로 민·관·연의 협업체계로 구성된 연구협의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기과수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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