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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다문화교류네트워크, ‘호프키즈 드림 캠퍼스 (Hope Kids Dream Campus) 2024’ 개최

다문화교류네트워크, ‘호프키즈 드림 캠퍼스 (Hope Kids Dream Campus) 2024’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이사장 이인식)는 지난 8월 31일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에서 한중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노트, 호프키즈 드림 캠퍼스 (Dream Note, Hope Kids Dream Campu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프키즈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소속 봉사 동아리 십시일반이 공동 제작한 드림노트(Dream Note)에 한중일의 중고등학생과 십시일반 멘토들이 장래희망과 꿈에 관해 소통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 (c)시사타임즈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윤한나 이사(오른쪽 끝)와 한중일 멘티들과 함께 (사진제공 =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 (c)시사타임즈

 

호프키즈 드림 캠퍼스 (Hope Kids Dream Campus)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망하는 학과의 대학생들이 멘토로서 조언을 해주고, 진학에 대한 의문점, 고민들을 함께 생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소속 봉사 동아리 ‘십시일반’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사회 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경영대, 사회과학대, 인문대, 사범대, 미대, 공대, 생활과학대 등 다양한 단과대 소속 학생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다문화교류네트워크와 십시일반은 2022년부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장래 희망을 논의 하며 드림노트를 작성하는 멘토링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31일에 개최된 ‘한중일 학생들과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 보다, 드림 노트, 호프 키즈 드림 캠퍼스’는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윤한나 이사가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중일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하였다. 한중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 한중일 학생들 자신들이 속한 교육과정에 있어서의 어려움등을 십시일반 대학생들과 소통하고 대학에서의 배움에 대한 선망과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은혜 십시일반 멘토 팀장은 “서울대 학생으로서 다른 국가의 학생들에게 우리 학교를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일본인, 중국인 등 다양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저희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밝게 투어 따라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본측 멘티 야마모토 카르타는 “관심사의 전공 학생 누나와 얘기를 나누면서 대학에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지 알게 되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한비 십시일반 24-2 회장은 “학생들이 너무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어요. 일본도 중국도 한국과 입시제도가 비슷한 점이 있었다”면서 “일본에서 입시를 하는 학생도, 한국에서 시험을 보게 될 학생들도 모두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윤한나 이사는 “한국 학생들만이 아니라 중국,일본 학생들 또한 치열한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노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잠시 멈춰서서 생각해보며, 자신들의 희망, 꿈, 즉 자신이 되고 싶은 장래 희망에 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고 싶었다”며 “한중일 학생들이 공통의 고민을 공유 하며 서로의 꿈에 관해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이러한 소통의 장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참여한 한중일의 멘티들이 향후 멘토가 되어 십시일반의 멘토들의 바통을 이어 받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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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