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예비전력 400만kW 이하 급감…전력사용 자제 당부
전력위기 관심단계, 공공기관 냉방중지, 사무실 조명 20%, 복도 80% 소등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대구시는 전력 예비율이 6월5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처음으로 준비 단계에서 관심 단계까지 하락하자 전 공공기관의 전력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즉시 전 공공기관의 냉방기 가동을 중지하고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사무실 조명의 20%, 복도조명의 80% 소등, 4층 이하의 승강기 운행 제한 등의 지침을 긴급히 시달했다.
또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구·군별 공동주택 대상 피크시간대 냉방중지와 소등 협조 등 주민 안내방송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 읍·면·동 통·리장 및 각급 사회단체 회원 문자발송을 통해 전력위기 상황에 대한 주민홍보 또한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구시 김지채 녹색에너지과장은 “피크시간(14시~17시) 전력사용 자제와 문 닫고 냉방하기, 승강기 운행 제한(4층 이하), 피크시간대 에어컨 사용자제 등의 범시민 협조사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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