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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대토론회 개최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대토론회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표 김경선)은 세계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812‘2018년 대구시청소년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12일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2018년 대구광역시 청소년대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구청소년지원재단). ⒞시사타임즈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은 세계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812일 대구에 있는 모든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21개소) 청소년 200명이 모여 그랜드호텔에서 ‘2018년 대구광역시 청소년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지역 최초 개최됐던 대구청소년참여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반영된 장이며 세계청소년의날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이다.

 

이 날 관내 9개 청소년참여위원회 1개 청소년특별회의 12개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참여와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라벨’(study and life balance : 교육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활동과 청소년참여기구를 총괄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이 참석하여 대구 청소년의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창욱 박사의 청소년 참여 활성화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0개 원탁 토론을 통해 총 10개의 청소년 정책이 발굴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임태상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영애 대구광역시 시민행복교육국장 청소년수련시설 및 단체 기관장 등 청소년정책을 입안하고 수행하는 책임자가 참여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들으며 격려했다.

 

토론회에서 발굴된 10개의 정책안은 발표 직후에 청소년이 직접 전자투표를 통해 선호도와 우선순위가 매겨졌다.

 

대구 대표 청소년들이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정책은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방안에서 청소년 참정권 확대 및 인식제고”, “청소년 참여예산제 확대 방안”, “청소년 참여기구 홍보 및 활성화순으로 나타났고, 청소년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라벨에 대해서는 청소년 여가활동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확대”, 자유학기제를 통한 진로개발 확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안된 정책과제는 참여기구 청소년과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추진위원회의 구체화과정을 거쳐 대구시에 건의하여 2019년 청소년 시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김경선 대표는 이번 대구시 청소년대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청소년정책을 청소년을 대표하여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제안해보는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면서 우리 재단에서는 정책제안에만 머물지 않고 시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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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