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캠페인, 송파구 환경업체들과 함께 ‘심쿵데이’ 선물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명랑캠페인(대표 오호진)은 송파구 환경업체 ㈜리클린(대표 박세원), 본에코㈜(대표 권현정), ㈜초록숲(대표 주관국)과 지난 8월10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
심쿵데이는 송파구 환경미화원들과 환경업체 종사자들이 지역 내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문화바캉스다.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신나는 하루를 선물한다는 콘셉트로 연극배우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한 후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식사하고, 심쿵 선물까지 전달해 설레는 하루를 보내는 행사다.
제2회 심쿵데이는 송파구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들 6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대화를 갖는 자리로 시작됐다.
뮤지컬 관람 내내 공감한 아이들은 배우들과 만나는 특별한 자리에서도 질문을 쏟아냈다.
“어떻게하면 연기를 잘 할 수 있나”, “연기는 인생의 어떤 의미인가”, “연기를 하면서 어떤 보람을 느끼나”, “연기를 잘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 등 진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배우 및 연주자들과 뜻깊은 대화를 한 아이들은 인근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일일 심쿵데이 선생님 6명이 함께하며 아이들과 진로와 꿈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한 아이들의 기념 프로필 사진 촬영도 진행되었으며 인화해 액자로 제공될 예정이다.
심쿵데이가 끝나고 깜짝 선물까지 받아든 아이들은 “오늘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공연도 정말 재미있었지만, 배우분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형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 후원에 나선 권현정 본에코㈜ 대표는 “아이들이 문화적 체험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알고 자라나길 바란다. 이 사업이 정기적으로 개최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쿵데이를 기획․운영한 오호진 ㈜명랑캠페인 대표는 “두 번째 심쿵데이에 더 많은 환경업체가 동참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더 큰 행복을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린이 다양한 문화 나눔 기획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려해주신 리클린, 본에코, 초록숲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린이들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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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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