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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대기업 주최 공모전으로 스펙 쌓기 도전해봐!


대기업 주최 공모전으로 스펙 쌓기 도전해봐!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2학기가 시작되면서 점차적으로 취업준비에 열을 올리는 대학생들이 많아졌다. 스펙 쌓기에 적합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기업들이 주최하는 공모전에 입상하는 것이 아닐까.

 

취업시기가 가까워져 오면서 기업들 사이에서도 많은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는 대기업 공모전 도전 경험은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경력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공모전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이 대기업 공모전 콜렉션을 정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아이디어를 더해주세요!”

= 2013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Future Display Life’ 슬로건만으로도 무언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종이처럼 얇은 디스플레이부터 둘둘 말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유리처럼 투명한 디스플레이까지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로 구현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더해주면 된다.

여기서 한가지 팁! 공모전 포스터를 찬찬히 살펴보자. 스마트 메모장, 디스플레이 왓치, 온도와 시간을 알려주는 텀블러 등은 실제 공모전 수상작들이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4회까지의 수상작품들을 살펴보면 5회 공모전을 준비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만들어 가는 1석 2조의 눈축제!”

= 크라운제과 2014 양주 스노우페스티벌 눈조각 공모전

 

제과 전문그룹인 크라운해태가 주최, 아트밸리가 주관으로 ‘2014 양주 스노우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눈조각 입체조형을 공모한다.

눈조각 부문에서는 아리랑을 눈 조각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접수 받는다. 눈조각 1차 당선작은 축제기간 동안 워크샵을 통해 실제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포함될 예정이며, 워크샵이 끝난 후 제작된 실제 작품을 기준으로 시상식이 진행되고 작품은 눈이 녹는 순간까지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소개될 것이다. 양주 스노우 페스티벌에 참가도 하고 수상도 하고, 이만하면 1석 2조 아닐까?

 

 

“떠나자 무료해외여행! 다양한 특전 원한다면?”

= 2013 두산중공업 청년 Energy 공모전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두산중공업 청년 Energy 공모전이다.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코칭을 통한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능력 향상을 고민하는 공모전이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코칭스쿨을 진행하는데요. 기술 멘토링, 두산중공업 견학, 프리젠테이션 Skill Up교육, Speech 역량 향상 교육, 논리력 향상 교육 등을 최고의 전문가와 두산중공업 임직원과 함께 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상 3개 팀을 선발해 영국, 체코, 독일 등에서 두산중공업 해외법인 및 생산기지 방문하고 Global 문화 체험 및 주요 문화 유적지 탐방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BIG 아이디어로 네 꿈을 펼쳐라”

= BIC 아이디어 공모전

 

누구나 한번쯤 써보았을 글로벌 소비재기업 BIC프로덕트코리아에서 ‘BIC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주타깃층인 청소년과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Bic Boy(빅보이), 꿈, smoothness(부드러움) 등 3가지 주제 중 1가지 이상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광고제작,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제안부분으로 나뉘는 BIC 공모전의 BIG 아이디어를 기대해 본다.



 

 

◇ tip 대기업 공모전 도전시 알아두면 좋은 체크 포인트!

 

1. 아이디어의 실용성과 현장의 반영성에 중점을 두세요.

: 기업은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써먹기 위하여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2. 꾸준히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수상작 경험, 양식을 체크할 것

: 큰 기업의 공모전은 꾸준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이전 공모전 자료를 많이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팀을 이뤄 전문성, 완성도를 최대한 높일 것

: 공모전 수준이 높기 때문에 개인보다는 팀으로 뭉쳐 현실성 있는 높은 레벨의 작품을 제안하는 것이 좋다.

 

4. 치열한 경쟁이 예상이 되니 차별적인 아이디어에 신경쓸 것

: 대기업 공모전은 경쟁률이 높으니 좀 더 눈에 띄는 차별적인 아이디어나 콘셉트에 집중해야 한다.

 

5. 탈락하더라도 도전과정의 스토리를 만들어 이력서에 활용할 것

: 주요기업 공모전의 경우 탈락했다 하더라고 도전과정의 스토리와 특별한 경험을 적극 활용해 추후 이력서나 면접에서 적극 활용하면 좋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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