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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한간호협회, 예비간호사 박모 훈련병 죽음에 애도

대한간호협회, 예비간호사 박모 훈련병 죽음에 애도

간호사 꿈꿨던 청년오늘 고향 나주서 비공개 영결식 거행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9일 훈련 중 사망한 박 모 예비간호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모 예비간호사 빈소 방문사진(사진제공 = 대한간호협회). ⒞시사타임즈

 

이날 조문에는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을 비롯해 손혜숙 제1부회장, 윤원숙 이사와 전라북도간호사회 신은숙 회장, 보건진료소장회 이정은 제1부회장이 함께 했다.

 

또한 고인이 된 박 모 예비간호사가 다니던 간호대학 교수와 학우들, 그리고 전라남도간호사회 정행님 회장 등의 조문이 이어졌고,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등 간호계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조화를 보내왔다.

 

탁영란 회장은 군 복무 중 순직한 고 박 모 예비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고인이 된 박 모 예비간호사는 전남 나주가 고향으로, 간호사로 보건진료소장을 지낸 가족의 영향으로 간호사를 꿈꾸며 간호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국제보건의료분야의 화두인 보편적 건강보장에 관심을 갖고 개발도상국에서 양질의 필수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간호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던 만큼 간호에 대한 열정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모 예비간호사는 훈련을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으나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홈페이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팝업창을 띄우고 간호사를 꿈꾸던 훈련병이 훈련 중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군 복무 중 발생한 비극적 사건으로 순직한 고() 박 모 예비간호사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

 

이에 53만 간호사와 12만 예비간호사들은 깊은 슬픔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 모 예비간호사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30일 거행되며,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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