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용대-김기정 도핑테스트 고의 회피 아냐”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용대-김기정 도핑테스트 고의 회피 아냐”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이용대-김기정의 도핑테스트와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용대 선수 (사진출처 = 대한배드민턴협회) ⒞시사타임즈



협회는 “지난 1월24일 국가대표 이용대, 김기정 두 선수가 서계배드민턴연맹 BWF로부터 약물검사(도핑검)와 관련한 절차규정 위반으로 1년간의 자격정지 조치를 통보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도핑규정 위반이라는 사안의 성격상, 마치 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오남용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용대, 김기정 선수는 어떠한 금지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다”면서 “도핑 테스트를 거부하거나 고의로 회피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규정위반과 관련한 사실관계와 관련 규정의 적용과정 등 모든 것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법규상 정당한 항소 절차를 통하여 이번 조치가 과도하고 부당한 것임을 입증하고 선수와 협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경위 여하에 관계없이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통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이 이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