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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한적십자사, ‘제5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 개최

대한적십자사, ‘제5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9월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지식포럼’과 연계해 ‘제5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사진 오른쪽)이 이승기 적십자 기후 위기 복원력 홍보대사(사진 왼쪽)에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c)시사타임즈

 

올해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재난위험에 따른 지역사회 복원력 이해와 과제’를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학계, 정부 부처, 국제기구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12일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Xavier Castellanos Mosquera(하비에르 카스텔라노스 모스케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사무차장, 이승기 대한적십자사 기후 위기 복원력 홍보대사가 세계지식포럼 특별 대담에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티스트 이승기씨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기후 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3명의 연사는 대담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증가와 이로 인한 개인 및 사회적 차원의 막대해 피해를 강조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새로운 도전에 맞서 인류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특히 재난 위험 감소를 위한 예방과 교육, 지역사회의 복원력 강화,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 일상 생활에서 기후 위기예방을 위한 실천 등 개인, 국가, 국제적 차원의 대응책에 대해 강조했다.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특별대담이 진행되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승기 홍보대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하비에르 카스텔라노스 모스케라 IFRC 사무차장)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c)시사타임즈

 

세미나의 첫 번째 학술 세션은 ‘기후변화적응과 지역사회 재난복원력: 아시아 사업사례’를 주제로 John Twigg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명예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후 Canh Toan Vu(사회환경전환연구단체(ISET))는 도시환경에서 홍수에 대한 지역사회 복원력을 주제로 베트남 지역사회 홍수 복원력 측정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양윤정 교수(한국외대), Adriana Keating(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Chantra Soum(캄보디아 해비타트), Phoeun Oum(캄보디아 해비타트)는 캄보디아 농촌 지역사회의 기후변화적응 연구 프로젝트 결과와 차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학술 세션은 ‘기후변화시대와 국제협력의 길’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의로서 Sanjaya Bhatia(UNDRR 동북아사무소), Emma Porio(안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 이경신(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Bapon Fakhruddin(녹색기후기금(GCF))이 참가하고, 각 분야의 전문적인 견해를 공유했다.

 

세미나 현장 영상은 추후 아시아태평양재난복원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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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