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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잠(道岑) 최숙의 ‘민화 초대전’ 10월19일까지 진행

도잠(道岑) 최숙의 ‘민화 초대전’ 10월19일까지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도잠(道岑) 최숙의 작가의 민화 초대전이 오는 10월19일까지 갤러리 생각상자(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628(소태동 577-2) 소재)에서 진행된다.

 

▲도잠(道岑) 최숙의 작가 (c)시사타임즈

주홍 갤러리 생각상자 관장은 “최숙의 작가는 20년 가까이 붓다의 수행법으로 수행해 온 수행자다”며 “수행자 선생님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자기 길을 찾아가도록 안내했고 더 좋은 미술수업을 하기위해 새로운 것과 전통적인 것을 배우러 다녔다. 그러다가 우리 민화를 배우며 깊게 매료됐다”고 작가를 소개했다.

 

이어 “기법을 배워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뛰어넘어 민화로 창작을 하며 몰입하는 시간은 오로지 자기자신의 시간이요, 이 세상의 시간이 아니라 초월의 세계로 진입한다는 것을 작업하면서 느꼈다”면서 “오로지 그 창작의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고자 38년 정들었던 교직을 내려놓고 작업실을 출퇴근하는 전업화가의 길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화를 배우고 창작하면서 전통 채색화의 멋을 더 살릴 수 있었으며 평소에 사진으로 즐겨 담아온 야생화들을 채색으로 그리며 전통 기법에 독창적인 색채의 그림이 완성됐다”며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양류관음도는 일년 동안 정성을 다해 그린 것이다. 치유의 꽃향기를 온 세상에 보내고 있는 양류관음도를 채색 민화로 완성하고 환희에 차서 행복해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왼쪽부터)<양류관음도> 순지에 채묵, 분채, 채색물감 57×114cm, <맹호도> 순지에 먹, 봉채. 채색물감. 71×115 (c)시사타임즈 (c)시사타임즈

최숙의 작가는 <양류관음도>와 관련해 “정병에 꽂힌 버들가지를 뽑아 손에 들고 구름위에 서 계시는 모습은 대중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말보다 행동을 몸소 보이시고 자비로운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를 바라보시는 양류관음도이며, 항상 바라보았던 관음도를 다시 본을 만들고 색을 칠하여 재탄생하게 된 그림이다”면서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다 보니 몸은 피곤하였지만 그림 그리는 내내 나를 지켜주신다는 느낌을 받아 재미있게 완성했다”고 밝혔다.

 

<맹호도>에 대해서는 “수호신을 상징하며 귀신을 쫓는다는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에서 표암 강세황이 그린 소나무는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호랑이 그림이라고 극찬한 호랑이를 그려보았다”며 “순지에 먹물과 오리나무 열매를 달인 물로 배경을 칠하고 다시 북아프리카 여행 때 튀니지 시장에서 사온 샤프란을 끓인 물에 먹물을 타서 다시 칠하고 보니 배경이 우연히 너무 아름답게 나왔다. 균형 잡힌 구도와 여백으로 호랑이의 위엄이 절로 넘치며 털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선으로 표현되어 친근감이 드는 맹호도이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위에서부터)<나만의 정원> 순지에 분채. 122×66, <황촉규> 순지에 채묵. 54×30, <금강내산전도 2> 순지에 먹, 채묵 92×59 (c)시사타임즈
▲<백자청화매죽문항아리(국보제219호)> 순지에 봉채. 채묵. 60×67 (c)시사타임즈

 

이외에도 전시회에서는 ▲부귀영화와 장수를 의미하는 모란, 풍만함과 화려한 색의 수국,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피어있는 정원을 표현한 <나만의 정원> ▲길상, 장수, 다복, 다남을 상징하는 ‘수壽’ 자와 ‘복福’ 자를 여러 모양으로 반복해서 구성한 그림 ‘백수백복도’를 단색으로 넣고 백자청화매죽문항아리를 전면에 배치하여 그린 백자청화매죽문항아리(국보제219호) ▲황촉규를 직접 키우시는 분께 씨를 받아 키우면서 관찰하고 스케치도 하다가 완성한 그림 <황촉규> ▲2005년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에서 왜관수도원으로 영구대여 형식으로 돌아온 겸재 정선 화첩에 있는 금강내산전도를 감동받아 여러 장 그렸는데 그중 한 작품인 <금강내산전도 2>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전경 (c)시사타임즈
▲전시장 전경 (c)시사타임즈
▲전시장 전경 (c)시사타임즈

 

 

 

최숙의 작가 학력 및 기타 경력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 미술교사 38년간 재직

․ 2018 전통채색화 민화분과 신설 기념 전시회 참가

․ 2019 영호남교류전 참가. 

․ 2019 채담회, 소망을 담아 그룹전 참가.

․ 2019 전통채색화 협회 회원전.

․ 2019 목포 갤러리 만인살롱 ‘동행’ 그룹전 참가

․ 2020 목포우체국 초대전

․ 2021 서울국제아트페스타전.

․ 2021 채담회 두 번째 전시, 소망을 담아.

․ 2021 광주 갤러리 생각상자 초대전

․ 현재 한국미협회원. 채담회 회원. 전통채색화협회 회원. 아트스튜디오 작업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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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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