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단체·국회의원들, <복날 채식? 오히려 좋아!> 채식 오찬 간담회 진행
동물자유연대와 국회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 주최
동물단체들 및 국회의원들 ‘새로운 복(伏)날 문화’ 전환에 지지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국회 동물복지국회포럼(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동물복지 향상에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과 여러 동물 단체들과 함께 7월 26일 12시에서 13시까지 국회 본관3식당 별실(182호)에서 <복날 채식? 오히려 좋아!> 채식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고 밝혔다.
![](https://blog.kakaocdn.net/dn/SOq8u/btrIkpJdWGA/3MGTmsGBxjl5NFydKVv01K/img.jpg)
동물자유연대와 국회 동물복지국회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동물복지 향상과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생태친화적인 밥상 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하에, 육식 중심의 복날 식문화 관습에서 벗어나 채식 보양식 등 새로운 복날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행사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14명의 국회의원과 동료단체 활동가들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육식위주의 보양문화에서 채식위주의 ‘새로운 복(伏)날 문화’ 전환에 동의하고 지지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행사 초대에 감사를 표하며 “채식문화가 MZ세대를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는 “이런 자리를 갖게 된 것에 감개무량하다”면서 “원기 보충하기 위한 육식은 기온을 올리고, 이는 기운을 다시 떨어뜨리며 악순환 된다”고 전했다.
한정애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는 “식용개라고 하는 단어가 사라지는 해가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반려동물은 호불호를 떠나서 인간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반려자”이며 “개식용 종식은 책임을 가지고 해결해야할 의무”라고 말했다.
다음은 ‘새로운 복(伏)날 문화’ 확산 동참 선언문이다.
‘새로운 복(伏)날 문화’ 확산 동참 선언문
동물복지국회포럼 회원 일동은 우리와 같은 생명체인 동물의 고통에 공감하며 생명존중 국가로의 전환과 우리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새로운 복(伏)날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동물복지 향상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태친화적 식문화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하나, 우리는 육식위주의 보양 관습을 탈피한 새로운 복(伏)날 문화 확산으로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이바지한다.
하나, 우리는 생태친화적 밥상으로의 전환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새로운 복날 문화를 확산을 위한 입법에 노력을 기울인다.
하나, 우리는 새로운 복날 문화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한다.
2022년 7월 26일
동물복지국회포럼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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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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