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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동북아평화연대, 제주에서 동북아청년평화캠프 개최

동북아평화연대, 제주에서 동북아청년평화캠프 개최

평화의 섬 제주와 동북아를 잇는 청년들의 발걸음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동북아평화연대는 평화의 섬 제주에서 2014년 2월4일부터 2월7일까지 3박4일 동안 동북아의 소통과 평화를 이어본다는 취지로 ‘잇다’ 동북아청년평화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한국에 거주하는 동북아지역의 재외동포 청년, 다문화, 유학생, 한국청년, 새터민청년 등 다양한 구성원을 참가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미 국내에는 다양한 출신배경의 청년들이 이주와 정착 혹은 배움을 위해 한국에 들어와 있지만 동북아 각국사이의 경계와 편견, 대립과 갈등의 장벽의 현실에서 이를 넘어설수 있는 소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이러한 이유로 심지어는 한국에 체류하면서 오히려 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되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

 

동북아는 고대로부터 분쟁과 갈등 속에서도 상호 문화와 경제를 교류하는 큰 흐름을 공유하여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동북아 각국은 다른 조건과 환경 속에서 갈등요소도 존재하지만 점점 더 긴밀한 관계를 확대하여가고 있고 동북아공동체에 대한 논의도 무르익어 가고 있다. 동북아 청년들의 미래는 앞으로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 더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내야한다.

 

이번 캠프의 주제로 소통과 평화를 내건 이유는 바로 서로간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한 소통과 그리고 갈등과 대립을 조정할 수 있는 평화라는 가치가 앞으로 동북아에서 필요한 청년들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치는 누군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닌 동북아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키워가는 노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이번 캠프는 동북아의 재외동포(디아스포라)와 다문화, 유학생, 한국, 새터민청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평화의 섬 제주를 탐방하여 문화를 교류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경계·편견을 넘어 교류와 협력, 평화를 위한 동북아시민의식을 기르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공동체놀이와 서로를 알아가는 유쾌한 수다프로그램 ▲제주일대의 역사와 평화를 느낄 수 있는 탐방코스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환경, 마을활동가 등을 만나는 미션수행프로그램 ▲그리고 각국의 음식을 스스로 준비하는 심야식당프로그램 ▲제주의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펼치는 청년들의 평화선언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들은 놀이의 방식으로 소통과 평화에 다가서도록 구성되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1월10일까지 접수 마감이며 20일 25명의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1688-7050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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