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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전국단체 네트워크 결성식 및 세미나 개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전국단체 네트워크 결성식 및 세미나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호영 기자]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전국단체 네트워크 결성식 및 세미나가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반대전국단체네트워크(건반넷) 748개 시민단체의 주최로 429일 오후 230분에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열렸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정천구 교수(전 영산대 총장(불교))는 종교적 관점에서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등 주요 종교에서 신도들에게 동성애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로 정교 분리의 원칙에 해당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관점에서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보편성, 확실성, 평등성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며, 마지막으로 문화적 관점에서는 동성애 문제는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에서 다루어 온 문제이며, 이것은 문화적 마르크시즘으로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숙청을 연상시키는 위험한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명식 교수(전 부산 가톨릭대 교수(천주교))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서 가족의 정의를 제거하고, 가정의 개념을 대통령령으로도 정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건강한 가정을 위한 법이 아니라 동성애, 동성결혼 등을 포함시키려는 나쁜 의도가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히며, 염수정 추기경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 그리고 성경의 입장을 인용하며 가톨릭교회는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음선필 교수(홍익대 교수(기독교))는 지금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양성의 평등을 바탕으로 하는 가족 생활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과 남자와 여자, 부부의 평등을 기본으로 가족제도와 질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민법을 거스르고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성커플 등을 인정하기 위해서 가족의 개념까지 없애 가면서 법을 개정하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였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지연 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는 학부모를 대표하여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교육적인 부분임을 지적하며, 다양한 가족 형태의 인정이라는 미명하에이미 동성결혼, 동성 동거 등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국내와 해외에 다수 있으며 그렇기에 건강한가정기본법 개정안이 동성결혼 법제화의 수순으로 간다고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우려는 매우 타당한 것임을 주장하며 건강간가정기본법 개정안의 재개정을 촉구하였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연취현 변호사(바른인권여성연합 전문위원장)는 건강한가정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을 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건강한 가정이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할 수 없으며, 건강한 가정을 만들려는 노력을 하는 전문가들이 모두 해체된 가정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로 교체되게 되며, 또한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가정보다는 동성 커플과 같은 예외적인 케이스들을 보호하는 정책이 우선시 될 것이며, 민법과 헌법 또한 개정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가족 질서는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임을 지적하였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진수 대표(더워드뉴스)는 가정은 남성과 여성이 만나 결혼한 부부에서 시작하여 사람의 존재 자체의 탄생을 담는 기초적인 공동체이며, 이 공동체를 보호하는 것이 가족제도라면서 사회에서 가족제도가 건강하게 형성되고 보호되는 것은 다음세대와 국가 전체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문제인데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의 가정보호 책무를 없애겠다는 움직임이라고 비판하였다.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반대전국단체네트워크(건반넷)는 오늘을 기점으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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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객원기자 4ujes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