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예술단-(사)이디오피아벳, 문화예술 상호 협력 MOU 체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효정한국문화재단 산하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은 10일 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이사장 차 다비드)과 ‘문화예술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문화예술 교류 및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각국의 전통예술을 보존 및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 ▲전통예술 보존 및 전파 ▲한국 및 다문화 예술의 세계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훈숙 이사장은 “2010년 6·25 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 ‘리틀엔젤스 UN 참전 22개국 순회공연’에 참가한 많은 단원들이 이디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사연이 크게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며 “앞으로도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으로, 전통공연은 물론 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와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 차 다비드 이사장은 “지난 62년간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해온 리틀엔젤스예술단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된 만큼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전통예술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6월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비 아머드 알리 이디오피아 총리 내외의 강원도 춘천시 소재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부채춤 공연과 이디오피아 노래 합창을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문화사절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어린이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전통예술단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한민족의 평화애호 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1962년에 창단됐다. 현재까지 60여 개국 7,000여 회의 공연으로 전통 문화예술 세계화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4회 수상했다.
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집)은 한국과 이디오피아 민주연방공화국의 국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된 외교부 승인 NGO 단체이다. 한국과 이디오피아 양국 간의 우애와 친선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교육, 사회, 민간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국제 협력 교류를 증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양국의 공동 번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파트너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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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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