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봉단 창단 10주년 기념 10기 발대식 온라인 개최

멘봉단 창단 10주년 기념 10기 발대식 온라인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은 10일 유튜브(Youtube) 라이브를 통해 ‘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 10기 단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시사타임즈

 

이번 발대식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실시간 방송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55개 대학 196명의 멘토가 2022년도 단원으로 위촉됐다. 위촉된 단원은 각 대학교 우수 입학생, 장학생, 특기생 등이나 교육봉사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서류와 면접을 거쳐 합격한 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 해 동안 기존 단원들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멘토로 활동하며 교육기부를 진행한다.

 

올해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교육사회 변화에 발맞추는 단체 개편이 함께 진행됐다. 위촉된 멘토들의 세부 부서가 기존 5개에서 10개로 확대됐으며, 단원들은 ▲교육문화통번역부 ▲대외협력부 ▲멘토관리부 ▲문화예술체육부 ▲사회적가치부 ▲인재계발부 ▲진로진학부 ▲청소년상담복지부 ▲콘텐츠홍보부 ▲프로그램기획부 중 원하는 부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은 기존의 봉사단 프로그램인 멘토링, 진로지도, 생활 상담 등 외에도 부서 성격에 맞게 프로젝트와 문제해결 중심의 멘토링을 기획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입학 정보를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개인의 능력과 개성을 발휘해 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봉사단은 오는 4월부터 비도심·농어촌 지역 청소년 온라인 멘토링인 ‘제10회 헤르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함께 ‘청소년 지역사회 문제 연구자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3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방 소재 청소년의 1학기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올해 대표 멘토로 임명된 이수정(한국외국어대학교) 멘토는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도우며 멘토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발판”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종환 봉사단장은 “멘토링은 단순 봉사를 넘어 멘토, 멘티의 동반 성장”이라며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멘토링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멘봉단은 지난 2021년 국내 대학생 그룹 중 최초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