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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은 12월 13일, 교육부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이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c)시사타임즈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이바지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에게 수여한다.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교육기부 추진 성과를 공유키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2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2013년에 창단하여 전국의 47개 대학 500여 명이 대학생 멘토로 활동해왔다. 정보 격차나 입시 정보 부족으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발적 결사체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대학생 봉사단이다.

 

봉사단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에는 ▲멘토링 프로젝트 ▲대학생 강연 ▲진로 캠프 ▲선배와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준비하기 ▲온라인 과제형 멘토링 프로그램 헤르멘티(Hermentee) ▲수능 D-100 이벤트 ▲대학 입학 수기 공모전 ▲대학 탐방의 날 ▲진로 체험 부스 운영 등이 있다.

 

지난 4년 동안 80개 초·중·고를 방문, 전교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수혜자는 25,000명에 이른다.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은 대학생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단체 운영비용, 프로그램 운영 자금이 턱없이 모자란 상태다. 창단 초기에는 멘토링을 하는 데 돈이 부족해 끼니를 굶기까지 했다. 후원 기관도 없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소속 단원들의 기부금으로 활동을 지속해 그 열정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4년제 대학교부터 2·3년제 전문대학까지 교육기부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대학·전공의 멘토로 이루어져 있어 방문하는 학교, 기관마다 반응도 뜨겁다. SNS 교육콘텐츠, 카드뉴스를 업로드 하는 페이스북의 팔로워는 20,000명을 넘었고, 홈페이지 가입자(콘텐츠 열람자) 수는 3,000명이 넘었다.

 

창단 4년 만에 200회의 행사 진행, 100,000명이 넘는 후배들에게 교육기부를 했으며 매년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봉사단은 “교육기부대상 수상 이후에도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어려운 학생들이 더욱 많은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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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