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한국환경교육학회에서는 학교 환경교육 20년을 기념하고 ‘2030년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한국교원대 융합관에서 지난 11일 가졌다.
선포식에서는 예비환경교사, 한국환경교사모임, 환경교육과 교수들이 모여 미래사회가 추구해야 할 학교 환경교육의 역할 등을 정립하고 도약을 다짐했다.
선포식에 나선 한국환경교육학회 이두곤 회장은 “환경교육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 중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사회와 문명을 창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대학의 환경교육과와 중고교의 환경교과의 영역과 역할을 발전시켜 현장에서 아름다운 꽃을 함께 피우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환경교사모임 충북지부 맹계현 교사는 “환경교과는 공공재의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30만 명의 중등교사 중 293명에 불과한 현재 환경교육 위기의 상황에서 교육정책은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정보교육, 한문교육, 예체능교육, 보건과 안전교육 등에 중점을 두어 개정되고 있다”면서 “2015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 환경교사가 멸종위기종이 되지 않도록 환경과 생명 존중의 교육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인다훈 예비환경교사는 “학교 환경교육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 환경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환경교과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예비환경교사로 성장하여 미래의 환경교육을 선도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영숙 환경교육과 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석진 국제환경교육연구소장, 전용식 환경부 환경협력과장, 이태욱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장, 남상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교수이 참가하여 이두곤 한국환경교육학회장의 축사 및 비전 선포, 축하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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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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