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어린이를 위한 복합체험문화기관인 서울상상나라(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소재)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18일부터 8월23일까지 다채로운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일일 체험프로그램은 서울상상나라의 체험전시 중 ‘토끼와 자라’ 전래동화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놀이> 전시와 바다를 주제로 하여 연령 및 주제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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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프로그램은 5세 이상 어린이들만 참여하는 ‘오감요리’와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족요리’ 활동이 있다. 오감요리 활동으로는 자라모양 빵, 용궁신하 화채 만들기가 매일 낮 12시에 진행된다. 가족요리 활동인 바다생물 찰떡파이, 바다 밑 지층 파르페는 매일 오후 2시에 열린다.(참가비 오감요리 7천원, 가족요리 10천원)
특히 초등학생과 부모를 위한 여름방학 전시 탐험대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현장체험 학습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초등학생 교과과정에 맞춰 개발된 활동지를 중심으로 서울상상나라 전시물을 체험하며 원리를 알아보고 부모들은 별도로 부모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체험활동 일지를 기록하면 사진과 함께 일일체험활동 인증서도 받을 수 있다.(참가비 5천원)
이외에 정기적으로 참여 가능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3종이 개설된다. 우선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예술학교>는 서울상상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정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예술장르를 융합한 이색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7월28일부터 8월21일까지 주 1회씩 총 4주 동안 진행되며 화~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90분) 동안 각 반 16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입장료와 재료비를 포함해 8만원이며 7월15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9기 어린이요리학교>와 24~40개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하는 <제3기 영유아요리학교>는 모두 8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수업은 각 반 12명 정원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입장료와 재료비를 포함해 8만원이다. 7월15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채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의미 있는 경험과 추억을 가득 만들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지난 6월30일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2015년도 서울교육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성 및 안정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방학기간 동안 방문하는 많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사범계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자원봉사포털 1365(www.1365.go.kr) 및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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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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