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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문병호 출마선언 “부평에서 정치혁신 태풍 일으키겠다”

문병호 출마선언 “부평에서 정치혁신 태풍 일으키겠다”

 

[시사타임즈 보도팀] 국민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6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부평갑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문병호 의원은 ‘담대한 정치혁신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평, 희망이 있는 인천, 낡은 대한민국 정치의 대혁신을 위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그동안 인천시민과 부평구민의 성원으로 부평·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면서 “27년을 살아온 제2의 고향 부평과 인천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더 크게 써달라“고 호소했다.

 

문 의원은 “1989년 사법연수원을 마치자마자 부평으로 와서 변호사 사무실과 무료 노동법률상담소를 열었다”며 “그 이후 27년동안 시민운동가로 정치인으로 인천시민과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부평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17대, 19대 국회에서 민생복지 향상과 인천시민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10% 특권층과 90% 서민으로 양극화된 한국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기득권 양당체제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한국정치라는 밥상에는 썩은 반찬과 쉰 반찬만 있어, 국민들이 배가 고파도 드실 게 없다”며 “이제 썩은 반찬과 쉰 반찬을 걷어치우고, 신선한 밥과 반찬으로 먹을만한 밥상을 국민들께 드려야 한다”는 말로 국민의당 창당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금 국민들은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의 실정과 무능으로 정권교체를 갈망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편협한 운동권정치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국민의당과 함께 한국정치를 바꾸고 파탄난 민생을 구하자”고 토로했다.

 

문 의원은 “수구보수 새누리당과 낡은진보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 희망한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인천과 부평에서부터 정치혁신의 태풍을 일으켜, 국민의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저와 국민의당은 오직 인천시민과 부평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20대 국회의원이 되면, 시민이 행복한 부평과 인천을 위해, 네 가지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인천시와 부평구는 예산이 없어 복지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며, ”열악한 부평과 인천의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현행 11%수준인 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전환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2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19대 국회에서 부가가치세법과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부가가치세의 5% 수준이던 지방소비세 전환비율을 11%까지 늘린바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부평구 관내의 도시재생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깊은 관심을 기울여온 새뜰사업 즉, 부평2동 줄사택지역의 생활환경개선사업과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착실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셋째로 “부평구 관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부평역 상권 활성화 토론회를 열었고,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하도상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문화의거리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청년창업허브조성사업을 빈틈없이 챙겨,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하상가가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째로 “반환되는 미군기지의 공원화사업과 굴포천 상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이들 문제는 제가 15년이 넘도록 관심을 기울여온 사안으로 앞으로도 빈틈없이 챙겨서 부평구를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쾌적하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부평과 인천에서부터 헬조선을 희망한국으로 바꿀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자”며 “저와 국민의당은 굴뚝산업 중심의 낡은 산업도시 인천과 부평을 일자리가 넘치는 혁신기업도시, 미래지향적인 해양산업과 물류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달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12일 부평구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평역 앞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오늘 공식 출마선언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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