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역사의 숨결이 깃든 조선왕릉으로 나무 심으러 오세요”

문화재청, “역사의 숨결이 깃든 조선왕릉으로 나무 심으러 오세요”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나명하)는 식목일을 맞이해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29일부터 4월7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나무 심기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제공: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이번 나무 심기는 경기도 남양주시 사릉에 있는 전통수목양묘장에서 키운 소나무 등 우리 고유 수목 2천여 그루를 구리시 동구릉 등 12곳의 조선왕릉 숲에 국민의 손으로 직접 심게 된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4월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능별 행사 일정을 참고해 해당 관리소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준경묘 전통수목양묘장(강원도 삼척 소재)에서 기른 소나무 묘목을 나누어 주고, 기념사진(일부 능 제외)도 촬영해 준다.

 

조선왕릉관리소는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상생·공존하는 건강한 문화유산을 조성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조선왕릉 나무 심기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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