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야말로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가 당면한 최대의 도전이자, 긴밀한 국제적 공조로 풀어가야 하는 문제이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청와대) (c)시사타임즈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열린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북한을 올바른 선택으로 이끄는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페알락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 아시아 평화, 세계 평화가 그만큼 앞당겨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동북아시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문제가 결코 강대국들 간의 문제일 수만은 없다”면서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앞으로 아세안(ASEAN), 메콩 국가 및 인도 등과의 신남방 협력과 러시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신북방 협력을 연계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무역·투자, 과학기술 혁신, 인프라·교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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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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