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미래엔, 2019 ‘초등학교 톡톡 손글씨 공모전’ 및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 개최

미래엔, 2019 ‘초등학교 톡톡 손글씨 공모전’ 및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 개최

수상작, 단행본 출간 및 교과서 개발에 활용 예정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지난 27일, 미래엔 본사 2층 드림홀에서 ‘제4회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과 ‘제3회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엔은 초등 국어 교과서 전담 발행사로서 어린이들에게 글쓰기의 흥미를 높여주어 국어 학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글감을 개발하기 위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학교 손글씨 톡톡 공모전’에 3880작품, ‘창작 글감 공모전’에 1920작품이 응모되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가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위에부터) ‘제 4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 수상자, ‘제 3회 창작 글감 공모전’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 수상자, ‘제 3회 창작 글감 공모전’ 어린이책 분야 수상자, ‘제 3회 창작 글감 공모전’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 수상자 및 미래엔 관계자 (사진제공 = ㈜미래엔) (c)시사타임즈

 

시상식에는 미래엔 윤광원 교과서 총괄 부사장과 수상자, 내외빈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이 대표로 나서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제4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 최우수상은 저학년부 부문에 송정빈(10, 부산 해원초), 고학년부 부문에 김은서(13, 부산 인지초) 학생이 선정됐다. 해당 수상작 2편은 수상자 이름을 딴 서체로 개발되어, 2020년도 미래엔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초등학교 교과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미래엔은 “이번 공모전은 해외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해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에는 해외 소재의 한국 학교 학생들과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특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특별상’을 제정하였다”고 설명했다.

 

특별상에는 중국 상해 한국학교 6학년 이지연 양을 비롯해 총 6명이 수상했다.

 

‘제3회 창작 글감 공모전’은 ‘어린이책’과 ‘교과서 창작 글감’, ‘초등학생 글솜씨’ 공모전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어린이 그림책’ 분야 수상작은 미래엔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 나머지 두 분야 수상작들은 향후 실제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어린이책 분야는 가능성 보다는 기본기를 탄탄히 갖추고 완성도 있는 작품인지, 작가의 개성과 가치관이 뚜렷이 드러나는지 등을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준 작품이 많았지만, 안타깝게도 글과 그림 모두 만족스러운 작품을 찾기는 어려워 올해에는 대상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은 우수상은 김연희 작가의 <작지만 힘이 센 금융>이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과 경제에 관한 기본 개념을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다루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는 초등학생들의 학습과 인성에 도움이 되는 지와 참신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최우수상은 박선애 작가의 <할머니의 아기>가 차지했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로 인해 주인공이 겪게 되는 혼란과 갈등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면서도 진한 감동을 준 작품으로 응모작 중 가장 단단한 서사 구조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동시’, ‘기행문·설명문’, ‘독후감’, 총 3개 분야로 진행되었다.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기발한 표현력과 순수한 동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부문으로 최우수상에는 울산 이화초등학교 4학년 이예승 양의 <유치하지만 행복한 공약(‘딸기우유 공약’을 읽고)>이 선정되었다. 읽은 책 내용의 충실한 이해를 토대로 설득력 있는 자기 내면화를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아동 수준으로나, 교육적으로나 적절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최우수작으로 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 김훈범 상무는 “미래엔은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서 초등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 및 창의적 표현 능력을 신장시키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기 위해 공모전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어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및 ‘창작 글감 공모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부문

최우수상 : 저학년부 - 송정빈 (부산 해원초 3학년) / 고학년부 - 김은서 (부산 인지초 6학년)

우수상 : 저학년부 - 류서연 (경기 귀인초 3학년), 유정아 (서울 개운초 3학년) / 고학년부 - 정예서 (서울 염동초 5학년), 방소윤 (서울 신중초 5학년)

 

창작 글감 공모전 부문

어린이책 우수상 : 교양&지식 그림책 - 김연희 (작품명 : 작지만 힘이 센 금융)

교과서 창작 글감 최우수상 : 박선애 (작품명 : 할머니의 아기)

교과서 창작 글감 우수상 : 최은정 (작품명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이성엽 (작품명 : 고래꽃)

초등학생 글솜씨 최우수상 : 이예승 (울산 이화초 4학년 / 작품명 : 유치하지만 행복한 공약(‘딸기우유 공약’을 읽고))

초등학생 글솜씨 우수상 :

동시 - 이은수 (서울 천왕초 4학년 / 작품명 : 발표회)

기행문/설명문 - 이연진 (계룡 용남초 5학년 / 작품명 : 아픔을 딛고 화해와 상생,미래로 가는 땅)

독후감 - 경재윤 (서울 아주초 2학년 / 작품명 : “움푹산의 비밀”을 읽고(크네는 정말 마음이 크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