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훈 무용단 ‘씨저테일 서전트’ 오는 10월13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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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박나훈 무용단이 오는 10월13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씨저테일 서전트>를 공연 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고흥군이 주최주관하며 당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거쳐 60분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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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창작산실 지원으로 제작 된 <씨저테일 서전트>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균형에 관한 메시지를 흥겨운 춤으로 푼 작품으로 시소처럼 움직이는 사각의 상판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해프닝을 그린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은퇴 시기가 지났음에도 일터에 내몰리는 기성세대,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청년세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세대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박나훈 무용단은 춤의 사회적 소통과 기여, 나아가 춤의 사회성을 담아내기 위한 작품으로 <씨저테일 서전트>를 안무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세대 간의 갈등이 결국은 모두에게 심각한 생존 위협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세대 간 균형 있는 복지를 통해 미래세대와 기성세대의 공존을 추구해야함을 전달한다.
또한 무용작품을 어렵게 생각하는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최필립, 후니와 용이가 사회자로 참여한다. 작품에 대한 설명, 관람 후기를 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박나훈 무용단은 2016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8일 인도네시아 SIPA 페스티벌 초청으로 <세개의 공기>와 <두개의 문>을 공연하였으며, 워크숍 진행으로 현지인들에게 한국적 현대무용의 기술을 전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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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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