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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발렌타인 데이, 내 남친에게만 특별한 ‘한정판’ 선물은 무엇?

발렌타인 데이, 내 남친에게만 특별한 ‘한정판’ 선물은 무엇?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여성들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원래 밸런타인데이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최근에는 초콜릿 뿐만 아니라 센스 있으면서도 이색적인 선물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맞아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정판 제품은 패키지부터 제품 구성, 가격 등을 일정 기간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것으로 이 시기에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페셜한 아이템으로 인정받는다. 당연히 선물로서의 가치도 올라가는 법. 초콜릿 제품과 잘 어울리는 음료, 내 남자를 로맨틱한 남자로 만들어주는 각종 패션 아이템 등 센스 있는 여성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좌상단 시계방향) 코카콜라, 오설록,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 랩 시리즈, 스와치, MCM ⒞시사타임즈



 

한정판 식품 선물 –초콜릿과 함께하면 더 좋을 이색 선물

 

밸런타인데이가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인만큼 다양한 선물 중에서도 1순위에 오르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초콜릿이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게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센스 있는 음료 제품을 함께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부담 없이 함께 즐기기 좋은 발렌타인데이 한정판 음료 아이템을 소개한다.

 

코카-콜라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밸런타인 기획팩’을 6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두근두근’ ‘매력있어’ ‘자기야’ ‘사랑해’ 등의 메시지로 구성된 기획팩은 초콜릿과 함께 선물하면 센스있으면서도 부담없이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코카-콜라는 ‘남친’ ‘여친’ ‘감동이야’ ‘내맘알지’ ‘사귀자’ 등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닉네임과 메시지로 구성된 ‘마음을 전해요’ 패키지를 2월 중순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용산 CGV에서 내가 원하는 닉네임 또는 메시지의 ‘마음을 전해요’ 패키지를 만들 수 있는 ‘코카-콜라 해피 팩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설록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설록 러브 컬렉션’을 출시했다. ‘삼다연 제주영귤’과 ‘바닐라 에스프레소’ 등 2종으로 구성되었다. 오설록은 컬렉션뿐만 아니라 ‘오설록 초콜릿’, ‘디저티 세트’, 그리고 ‘오설록 러브그린컵’ 등의 다양한 한정판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남자친구가 술을 좋아한다면 함께 마실 수 있는 보드카도 추천한다. KGB 보드카 수입 전문업체 인디펜던트리쿼코리아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머드쉐이크 초콜릿’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남성들뿐만 아니라 2~30대 젊은 여성 고객들도 선호하는 제품으로, 연인들이 초콜릿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보드카다.

 

그래도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여성들을 위해 초콜릿 한정판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고디바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밀크 초콜릿과 고디바의 베스트셀러 골드 프랄린 초콜릿으로 구성된 하트 패키지의 리미티드 제품 메사쥬 쇼콜라(Message Chocolat)콜렉션을 선보였다. 허쉬코리아는 기존의 키세스 제품과 가격은 동일하지만 20% 더 많은 양과 사랑을 고백하는 날에 어울리도록 피크색 포장지에 여러 개의 하트 모양을 넣어 디자인한 ‘키세스(Kisses)’보너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8일부터 16일까지 모든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강준영, 김경민, 서유라 등 유명작가 11인과 함께 기획한 이색적인 초콜릿 제품인 ‘아트 초콜릿 패키지’를 증정한다.

 

 

한정판 패션 선물 -남친에게만 선물하면 좋을 패션 아이템

 

여성들에 비해 로맨틱함보다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남성들이다보니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을 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현대 남성들이 스타일, 피부 관리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패션 및 뷰티 관련 아이템들도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많은 패션 업체에서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패션잡화 브랜드 MCM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닮은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 이탈리아 사피아노 소재로 내구성을 높인 지갑인 ‘로빈슨 솔리드’ 제품과 다양한 색감의 벨트, 지갑 등으로 구성된 ‘이니그마’ 라인을 선보인 것. 남성용으로 나온 지갑인 ‘로빈슨 솔리드’는 다크 초콜릿처럼 진한 색깔로, 유행에 민감한 비즈니스맨에게 어울린다. 남성들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무게를 줄이고 메탈 장식으로 고급스럽게 꾸몄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는 사랑스럽고 달콤한 디자인의 스페셜 에디션 ‘스위트 발렌타인’ 시계를 출시했다. 전 세계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사탕시계라는 애칭처럼 지팡이 사탕이 연상되는 레드&화이트의 달콤한 스트라이프를 시계 전체에 담고 있다. 회전목마 컨셉트의 둥근 박스 패키지에 포장돼 발렌타인데이 선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수제 초콜릿과 자신이 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팔찌를 함께 구성한 패키지를 판매하기도 한다. 간호섭 홍익대 교수의 패션 섭스크립션 커머스 바이박스는 류수진 스타일리스트가 큐레이팅한 한정판 ‘로맨틱 박스(Romantic Box)’를 출시했다. 로맨틱 박스에 담긴 팔찌는 원하는 문구를 새겨 넣을 수 있는 핸드메이드 레터링 실버 팔찌와 레이어드 소가죽 팔찌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수제 초콜릿숍 중 각광받고 있는 ‘카카오빈’ 초콜릿세트가 함께 들어간다. 한정판인 로맨틱 박스는 오더메이드로 제작되며,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위한 스킨 케어 한정판 제품도 있다.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LAB SERIES)는 토블론 초콜릿이 함께 구성된 스킨케어 선물세트 4종을 오는 7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또한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질스튜어트뉴욕(JILLSTUART NEWYORK)’ 브랜드의 목걸이 카드지갑을 추가로 증정한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남성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옴므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라네즈옴므 액티브워터 크림 발렌타인데이 에디션’을 지난 달 한정 출시했다. 발렌타인데이 에디션은 ‘Kiss on His Cheek’이란 메시지와 함께 키스마크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전국 아리따움 매장 및 라네즈옴므 공식 브랜드 사이트, 라네즈 롯데 백화점, 라네즈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점, 이대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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