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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복지부, 제6회 생명나눔 기념식 진행…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관 표창

복지부, 제6회 생명나눔 기념식 진행…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관 표창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제6회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를 ‘생명나눔 주간(9월 11~17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권지성 차장, 문인성 원장, 노은정 과장, 홍보대사 오수진 기상캐스터, 김혜영 과장(수상자 3인) (사진제공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c)시사타임즈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6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을 갖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35명과 4개 기관에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장기구득기관 및 인체조직지원기관으로 기증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증 업무를 수행하고,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 3인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기증원이 추천한 기증자 유가족 이 생명나눔 증서를 받았다.

 

이 밖에도 생명나눔 주간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의료기관, 민간기업 28개 기관이 서로 연계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서울 잠실대교, 부산 부산항대교, 롯데월드타워 등 주요 대교 및 랜드마크에 기증자로부터 이식대기자의 생명을 잇고 환생을 의미하는 초록빛 조명을 물들여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에게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신제수 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은 “열악한 이식환경 속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는 관련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고귀한 나눔을 실천하신 기증자와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숭고한 생명나눔의 뜻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누구에게나 단 하나뿐인 생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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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