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번 위험시설 등 직접 조사하여 지도로 제작활용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62개교를 선정하여 교사와 초등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하기로 하고, 3월31일 오후 2시 시청 1층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구·군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학교 주변 반경 500m 이내 재개발 철거지역, 성범죄자 거주지, CCTV설치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상담소 등 안전요소와 위험요소를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지도로 만드는 것이다.
완성된 지도는 학교 홈페이지게재 및 하반기에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안전지도 제작 후 학교별 아동안전지도를 바탕으로 주변의 위험환경요인을 개선하고,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및 아동 안전 취약지역 연계 등 다양한 예방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하기봉 부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초등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아동안전 지도제작사업을 통해 학교주변 위험요소와 안전보호정보에 대해 알고, 범죄피해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대처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사회 > 교육·청소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 12일 개관 (0) | 2017.04.03 |
---|---|
전재수 의원,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0) | 2017.03.31 |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참여 학교 4월3~10일 모집 (0) | 2017.03.29 |
학교 밖 청소년 위한 ‘렛츠런드림센터’ 11개소 추가 설치 (0) | 2017.03.27 |
제1회 스카우트 청소년 모의국회 성료 (0) | 2017.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