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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부산시, 62개 초등학교 주변 아동안전지도 제작

부산시, 62개 초등학교 주변 아동안전지도 제작

학교 주번 위험시설 등 직접 조사하여 지도로 제작활용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62개교를 선정하여 교사와 초등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하기로 하고, 3월31일 오후 2시 시청 1층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구·군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학교 주변 반경 500m 이내 재개발 철거지역, 성범죄자 거주지, CCTV설치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상담소 등 안전요소와 위험요소를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지도로 만드는 것이다.

 

완성된 지도는 학교 홈페이지게재 및 하반기에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안전지도 제작 후 학교별 아동안전지도를 바탕으로 주변의 위험환경요인을 개선하고,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및 아동 안전 취약지역 연계 등 다양한 예방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하기봉 부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초등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아동안전 지도제작사업을 통해 학교주변 위험요소와 안전보호정보에 대해 알고, 범죄피해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대처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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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