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위원장에 김동진 선출

사단법인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위원장에 김동진 선출

정기총회서 제전위원 만장일치로 이사 김동진 선출돼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전국에서 가장 오랜 52년의 살아있는 역사와 전통이 묻어있는 민간 역사문화단체가 우리 익산시에 조직 구성되어 왔었던 비영리 사단법인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구. 마한민속예술제전위원회)가 정기총회에서 제전위원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김동진 이사가 선출됐다.

 

▲김동진 위원장 (사진제공 = 사단법인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c)시사타임즈

 

김동진 위원장은 “민간단체가 우리시의 자랑스러운 자부심을 향상시켜 왔었지만 세월의 무관심과 변화에 떠밀려 온전하게 보존하지 못했던 부끄러운 시간도 인정하면서 이런 와중에도 훌륭했던 선배님들은 이를 지켜내고자 얼룩진 땀방울을 고군분투 흘려가며 이를 아름답게 지켜왔던 순수한 역사문화예술 민간단체였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초창기에는 한복의 미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선화공주 선발대회를 전국행사로 주관 하였고 힘찬 서동왕자의 늠름하고 용기 있는 기백을 내세우는 서동왕자 선발대회를 함께 진행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마한시대와 백제 무왕(서동)의 1500년전의 찬란한 옛 문화를 재현해 내는 놀라운 기획을 연출해 내는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는 그간 많은 사회공헌을 위해서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의 발자취가 많았었고 이를 큰 틀에서 살펴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도록 크게 협력해 왔다”면서 “왕궁리 오층석탑과 금마면 미륵사지석탑 등이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포함되는데 앞장 서오기도 했었다, 뿐만 아니라 익산시가 고도보존육성지구로 편입되도록 대통령 특별법이 시행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계에서 왕궁리 오층석탑 일원에 옛 백제의 왕궁터가 부분적으로 발견되면서 백제무왕익산천도입궁 및 행렬식 행사를 간추려서 만들어가고 있기도 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제가 막중한 자리를 시민과 제전위원회 모든 회원들에게 실망으로 안겨 주지나 않을까 무거운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본회를 이끌어 주신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던 고 김삼용 위원장님과 한국복싱계의 대부로 불려왔던 고, 조석인 위원장님을 비롯한 역대 훌륭했던 제전위원장님들께서 일구어 놓은 자리를 통해서 이를 다듬어 나가야만 한다는 중압감도 없지는 않지만 새롭게 구성된 80여명의 제전위원(회원)님과 25명의 임원이사님들과 그리고 5명의 분과위원장님을 모시고 힘찬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본회의 어려움으로 2024년도에는 시. 도비를 지속사업인데도 올리지 못해서 안타깝게 되었다”면서 “익산의 역사문화들을 승화발전 시켜 나가는데 민간단체가 주관이 되어야하는게 많은데 이것을 할 수가 없게 되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주무관청의 배려와 협조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김동진 위원장은 관동대학교 복지과 특임교수로 있으면서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 이사장과 (사)ASIA경제.CEO포럼 정책 운영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민간 통일운동의 선도자적 역활을 다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의 계획은 임원이사들과 백제 왕궁 복원 사업 추진위를 구성하여 백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부근 지역들이 삼국시대 찬란한 백제의 역사가 되 살려 날 수 있도록 기틀을 세워 백제의 왕궁이 이곳에 국책사업으로 전환되도록 하는게 목표가 되었다. 제전위원장으로서 희망을 열어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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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