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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랑의열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2일 폐막… 47일간 622억 원 모여

사랑의열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2일 폐막… 47일간 622억 원 모여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전개한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이 2일 폐막했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폐막식_(왼쪽부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c)시사타임즈

사랑의열매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중앙회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6대 지원 분야를 공개하며 폐막을 알렸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의 총 모금액은 621억 8,668만 원으로 사랑의열매는 지난 6월 15일에 캠페인을 출범해 7월31일까지 47일간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했다.

 

캠페인 첫 날인 6월 15일 법인 기부자 1호로 기부한 한국서부발전(주)이 캠페인 기간 동안 총 23억 6,4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개인 기부자 1호 유충원 아너가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등 전국에서 법인과 개인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졌다.

 

울산에서는 11개 소상공인 업체가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중소규모 자영업자의 정기 기부 프로그램)에 단체 가입하는 등 자영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캠페인 종료를 앞둔 지난 7월 28일에는 ㈜초록뱀미디어의 원영식 회장 일가족과 계열사가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전국의 경찰청과 지방경찰서 92곳에서 9,900여만 원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가수 영탁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팬카페 등을 통해 기부릴레이를 펼쳐 모은 8,340여 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 기부금 622억 원을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 ▲마음건강 지원 ▲교육격차 완화 ▲디지털 역량 강화 ▲돌봄 공백 해소 ▲청년층 자립 지원 등 6대 주요 배분분야에 지원하게 된다.

 

6대 주요 배분분야의 세부 사업으로는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저소득 가구 생계·의료 등 사회적 약자 지원/영세 소상공인 위기 등 지원) ▲마음건강 지원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지원) ▲교육격차 완화(휴교, 학력저하 등에 대비한 보충교육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취약계층 디지털 활용 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콘텐츠·기술 지원) ▲돌봄 공백 해소 (돌봄 부담이 증가한 종사자 및 보호자 지원) ▲청년층 자립 지원(장기 실직자 위기지원/재취업 교육 지원) 등이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코로나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재난 취약층 지원을 비롯해 교육과 돌봄, 마음건강 등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위기상황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2021년 7월 31일 기준 3,477여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계 지원(1,494여억 원, 43.0%), 교육·자립 지원(645여억 원, 18.5%), 사회적 돌봄 강화(389여억 원, 11.2%)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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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