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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랑의열매, ‘주민참여형 지역문제해결 모금캠페인’ 전개

사랑의열매, ‘주민참여형 지역문제해결 모금캠페인’ 전개

15일 행안부·복지부·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민관협력 모금캠페인 협약식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지역문제해결플랫폼(대표 윤종화)과 함께 지역주민이 직접 문제를 찾아 제안하고 해결하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지역문제해결 모금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형 지역문제해결 모금 캠페인’ 협약식. (왼쪽부터)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윤종화 전국협의회 회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사랑의열매). ⒞시사타임즈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최초로 지역 현안 및 복지 관련 두 개 정부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모금캠페인이다.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지역문제해결플랫폼 4자간 모금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윤종화 전국협의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자 방송인 전제향씨가 사회를 맡았다.

 

지역사회 문제는 지역별 고용·주거·문화·환경 등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새로운 사회문제가 나타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현안 및 복지와 관련해 민
․ 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문제 해결과 대응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변화해 가자는 뜻을 담아 지역문제 공감, 해결하는 나눔이다. 캠페인은 내달 11월부터 2022 1월까지 시범기간을 거쳐 2024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공기업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범국민 모금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격차 완화 주민주도 기후위기 대응 지역중심 돌봄 및 사회서비스 분야 등 지역별 사회문제와 관련해 선정된 의제에 대한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앞으로 지역문제는 지역주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를 살리기 위한 참여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반으로 한 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사회서비스 확충과 같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이슈들이 더욱 다양해지는 만큼 적극적 대응을 위한 새로운 지원형태와 확장이 필요하다 관협력과 플랫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협력체들과 주체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에서 중앙회 및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모금 캠페인과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맡고,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공통 의제 발굴과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한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현안 발굴을 비롯한 민간 자원 연계 등을 담당한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기업·시민단체·대학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호 협력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협의체이다. 2019년부터 시행돼 현재 10개 지역(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경남, 충북, 충남, 전남)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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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