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 몽골 성긴하이르항구 보건센터·학교에 COVID-19 방역물품 긴급 지원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개발협력 대표수행기관인 (사)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이사장 최흥열, 이하 KIDC)는 ‘몽골 환경보건 인식개선을 위한 NGO 봉사단 파견사업’ 단원 활동지역인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 지역 내 공중보건 및 학교보건에 기여하고자 COVID-19 대응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KIDC는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구 보건센터와 협력하여 37개 관계기관 및 KIDC 몽골 NGO 봉사단원 파견 3개교 등 총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마스크 39,700매, 손 세정제 505L, 손 세정제 디스펜서 395개를 긴급 지원했다.
몽골 정부는 7월31일까지 COVID-19 비상대응태세 관련 제한조치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였다. 상기 결정에 따라 모든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 및 외국인 입국제한 연장으로 몽골 내 물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COVID-19 대응 예산 부족으로 의료기관에서는 방역물품의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이에 KIDC는 현지지부(지부장 엄은혜)를 통해 울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구 구민회의실에서 지역보건센터 및 산하 36개 기관, 봉사단 파견 3개교(42번, 105번, 107번 학교)를 대상으로 NGO 봉사단 파견사업의 일환인 COVID-19 대응 방역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성긴하이르항구청 툽신 수흐바타르(T. Sukhbaatar) 행정국장과 성긴하이르항구 보건센터 적더르 벌러르토야(J. Bolortuya) 소장, 3개 종합학교 교장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툽신 수흐바타르 행정국장은 “향후 KIDC와 성긴하이르항구와의 협력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강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방역물품이 성긴하이르항구 지역보건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고 적더르 벌러르토야 보건센터 소장은 KIDC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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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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