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 청소년 또래상담 교육 ‘청명(明) 지기’ 실시…대학생 2:1 멘토링 시스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2021년 (사)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양천구 청소년단체 활동지원사업으로 또래상담활동가 양성 및 멘토링 프로그램 ‘청명(明) 지기’를 실시했다.
양천구 내 50명의 청소년과 20명의 청년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비행 등 청소년 시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로 인하여 방황하는 학생들을 발견하여 이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또래 상담활동가를 양성하고, 또래상담활동가에게 대학생 2:1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담에 대한 자문, 후원과 보살핌을 제공한다.
청소년기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전환기이자 과도기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 청소년들은 또래집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친구에게서 정서적, 사회적 지지와 격려를 얻는다.
2016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고민이 있을 때 대화를 나누고 싶은 대상 1순위로 ‘또래친구’를 꼽았으며 그 비율은 37.8%에 달했다.
이는 선생님(13.8%)의 약 3배, 청소년상담사(18.5%)의 약 2배에 해당한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또래상담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또래상담자가 다루는 문제 역시 청소년기의 보편적 발달과업인 학업, 진로, 대인관계, 가치관 탐색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는 또래상담활동을 통해 학교문제 및 청소년 문제를 개선하고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또한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가를 양성한 후 이들의 활동이 학급과 학교 내의 문화를 공동체협력문화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더불어 또래상담활동가 학생들을 위해 멘토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멘토-멘티의 정서적 유대감과 상호 만족을 통한 폭넓은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자 하였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업성취도, 자기효능감, 또래애착 및 학교 생활적응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또래상담가 양성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기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 전인적 성장을 하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 사업이다”면서 “더 많은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과 관리로 올바른 청소년 및 청년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사)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는 청소년 인성교육, 상담, 청소년 인성교육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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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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